장흥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교육장 정순미, 이하 장흥영재교육원)이 지난 10월 16일 장흥창의융합교육관 영재교육원에서 자연과학 영역 초등 5, 6학년, 중등 1학년, 발명 영역 5~6학년 전체 4학급을 대상으로 영재교육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자연과학 영역 초등 5학년 수업은 이산화탄소와 기후 변화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험을 통해 이산화탄소가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간접적으로 알아봤다.
자연과학 영역 초등 6학년 수업은 나만의 스마트 사물 만들기가 이뤄졌다. 틴커캐드를 이용한 3D 모델링 작업과 코딩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 사물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수업이 진행됐다.
자연과학 영역 중등 1학년 수업은 아두이노를 활용한 라인 트레이서 만들기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그간 아두이노를 이용해 스위치와 센서, LED 와 모터 등 장치를 제어하는 프로그램을 프로그래밍하는 연습을 하고 이를 활용해 라인 트레이서 장치를 만들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발명 영역 초등 5~6학년 수업은 적정 기술 발명품 아이디어 구상하기가 진행됐다. 발명의 이로움과 공동체를 위한 적정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일상생활 속 문제해결능력을 길렀다.
공개수업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1학기에도 2번의 공개수업이 있었는데 2학기에도 공개수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교육 모습을 볼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져 좋았다. 아이들이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보니 대견스럽고 영재교육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순미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은 “영재원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나아가는 길에 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하다. 학부모들과 함께 하나의 교육공동체로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영재교육원의 모습을 공개수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고 이러한 나눔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