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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역량 검사부터 면접까지 “전문가와 전략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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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역량 검사부터 면접까지 “전문가와 전략짠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7.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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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 ‘꿈대로 취업역량 강화 캠프’ 운영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대로 취업역량 강화 실전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지난 2월 목포·여수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진행한 캠프 기본과정에 이은 것으로 ▲여수(7월 22~24일) ▲목포(7월 24~26일)는 심화과정으로 ▲광양(8월 5~7일), 순천(8월 7~9일)은 기본과정으로 운영된다. 

취업 캠프는 취업전략 전문가들의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한화솔루션·LG 화학·여천NCC 등 기업 출신의 전문가들이 취업처별 맞춤 전략을 제시하고 지역 대학의 취업지도교수, 행복드림미래전략연구소 연구원들이 실습 지원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각 기업의 채용 특성을 분석해 ▲ 맞춤형 취업전략 컨설팅 ▲ 실전 모의 면접 ▲ 직무 연계 자기소개서 문항별 사례 분석 ▲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등 학생들이 희망 취업처에 걸맞은 역량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특히 심화 과정에는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대비 전략 및 실전 연습, 1분 스피치 그룹별 실습, 주요 기업 실전 면접 평가 등 실제 취업 현장에서 도움이 될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이뤄진다.

실제 취업 캠프가 첫발을 뗀 지난해 삼성전자 8명을 비롯해 롯데케미칼, 한국철도공사, 전남동부수협, 지방행정공무원(전남도청) 등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우수한 취업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전남교육청은 취업 캠프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진로‧진학‧취업 통합 지원 체제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캠프에서는 학생들의 희망 취업처 특성을 구조화하고. 각 취업처에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에 따라 맞춤 지도가 이뤄진다. 지원자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컨설팅으로 올해는 더 우수한 취업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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