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올해의 한 책’을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한 달간 진행한다. 전남대 도서관(관장 최문홍)은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광주·전남이 읽고 톡하다’ 사업의 하나로 ‘올해의 한 책’ 투표를 4월 24일부터 5월 23일까지 진행한다.
후보 도서는 '최재천의 곤충사회'(최재천), '메리골드의 마음 세탁소'(윤정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이수연), '슬픔의 방문'(장일호) 총 5권이다.
이들 후보 도서는 지난달 교수, 언론인, 중견 관리자, 사서 등 14명으로 구성된 한 책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투표는 광주·전남 시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 홈페이지 또는 전남대 도서관을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23개 도서관을 방문해서도 가능하다. 선정도서는 오는 6월 예정된 ‘한 책 선포식’에서 공개되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문홍 도서관장은 “‘광주·전남이 읽고 톡하다’ 사업은 지난 12년간 광주·전남의 대표적인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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