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본질업무 찾기’ 내걸며 조합원의 재신임 얻어
“학교 현장 근무하며 현장 교사 목소리 생생하게 대변할 것”
“교사 권익 보호, 다수 학생 학습권 위해 관계기관 적극 설득할 것”
“학교 현장 근무하며 현장 교사 목소리 생생하게 대변할 것”
“교사 권익 보호, 다수 학생 학습권 위해 관계기관 적극 설득할 것”
전남교사노동조합(이하 전남교사노조) 제4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 결과, 위원장에 김신안 목포이로초등학교 교사, 수석부위원장에 이성은 나주이화학교 교사가 각각 당선됐다.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투표로 진행된 제4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두 후보는 득표율 61.73%을 기록한 가운데 찬성률 98.31%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임기는 2년이며,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두 후보는 제3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을 각각 역임하며 ▲전라남도교육청과의 2020. 단체협약(2024. 5. 8. 체결), ▲2024. 하반기 정책협의회 체결 ▲학생인권특별법 발의 반대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행정업무 경감 및 효율화 추진 활동 ▲늘봄학교 업무 교사 배제 및 겸용 교실 반대 활동 등을 이끌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교사의 본질업무 찾기’를 슬로건으로 조합원의 재신임을 얻었다. 당선된 김신안 위원장은 “선생님들과 같이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기에 선생님의 목소리를 대변해 생생하게 '우리 교사들'의 고충을 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50명의 선생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당당한 교사'로 부터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교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다수 학생들의 학습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합리적인 내용과 방식으로 전남도교육청과 교육부, 도의회와 국회, 언론 등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