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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청소년관현악단 ‘전국 학교예술교육축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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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청소년관현악단 ‘전국 학교예술교육축제’ 최우수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11.22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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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3개 학교 예선 참가, 50개 학교 41팀 본선에 진출
곡성중, 석곡중, 옥과중 등 지역 3개 중학교 학생으로 구성돼 활동
제4회 정기연주회 성공적 개최 '지역사회 재능 기부 연주 활동 지속'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단장, 곡성교육지원청 노명숙 교육장)이 지난 11월 20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4 전국 학교예술교육축제’ 본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축제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해 학생들의 협력 예술활동을 활성화하고, 예술을 통해 소통과 인성을 함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전국 103개 학교가 예선에 참가했으며, 그중 41팀(50개 학교)이 본선에 진출했다.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은 본선에서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연주하며 감정이 풍부한 멜로디와 강렬한 리듬으로 관객과 심사위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최우수상은 단원들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물로, 음악적 성취를 통해 유대감을 키우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 창단된 이후,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은 농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와 자기 주도적 성장을 도모해왔다.

현재 150여명의 단원들이 곡성중, 석곡중, 옥과중 등 지역 내 3개 중학교에서 구성돼 활동 중이며, 관내 중학생의 3분의 1이 넘는 학생들이 파트 연습과 합동 연습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제4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사회와 예술적 감동을 나누었고, 올해는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개막공연,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공연,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서 재능을 기부하며 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노명숙 교육장은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이 지역사회의 자랑으로 자리 잡으며, 청소년들이 전국을 넘어 더욱 큰 무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의 이번 수상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예술을 통해 희망과 성장을 선사하며, 앞으로도 감동의 하모니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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