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성고등학교는 코비코 주식회사 대표 조광철 동문(광주상고 24회)이 지난 9일 모교인 광주동성중·고등학교 야구부에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조 대표는 무더위에 지친 야구부 후배 80여 명의 체력 보충을 위해 1천5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홍삼)’을 지원했다.

1975년 학교법인 유은학원 광주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조광철 동문은 지난 2020년 코비코 주식회사의 전신인 한국차량공업 주식회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자동차 적재함, 군수차량 및 특장차, 건설 기계 부품, 특수차량 등을 생산·수출하고 있다.

조 대표는 모교 후배 지원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조 대표는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데 양현종(56회), 한준수(67회), 김기훈(68회), 김도영(71회) 등 동문 후배들의 활약에 많은 응원을 하고 있다”며 “최근 인터뷰 중 교가를 부르는 후배들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동성고등학교 야구부 김재덕(광주상고 40회) 감독은 “지도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우수한 코치진과 함께 선수들을 잘 육성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동성고등학교 선영구 교장(광주상고 29회)은 “선배들의 배려와 관심으로 후배들이 힘을 얻어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