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총장 이병운) 인문학술원은 학술지 ‘인문학술’이 2024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에서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순천대 인문학술원이 간행하는 ‘인문학술’은 역사, 문화, 문학, 철학, 지역학 등 인문학 전반을 다루는 종합학술지로 2018년 창간 이래 1년에 2회씩 발행되고 있다. 창간 6년 만의 성과인 셈이다.
학술지 ‘인문학술’에는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연구자의 논문도 투고·게재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인문과학 연구의 국제적 확장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일이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강성호 인문학술원장은 "‘인문학술’은 학제 간 융합을 지향하는 학술지이자 심도 있는 지역연구를 지향하는 학술지로, 등재학술지 선정을 계기로 전남을 대표하는 인문 학술지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은 2001년에 설립된 순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를 모태로 한 연구기관이다. 2023년에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며 현재 '동아시아 냉전과 지역사회의 내파'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인문학술원은 향후 해당 주제의 연구 결과를 연구총서로 출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