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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서중, '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 독서골든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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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서중, '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 독서골든벨 성료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4.07.03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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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친구들과 협력 총 35문제 푸는 단체전
2부 개인의 실력 겨루는 개인전으로 진행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 깨닫고 독서 자신감 심어줘

삼호서중학교(교장 김명순)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3일 강당에서 독서골든벨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교 1책 읽기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이라는 제목의 책을 읽고 1부에서는 친구들과 협력해 총 35문제를 푸는 단체전, 2부에서는 개인의 실력을 겨루는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3학년은 오는 7월 12일, 2학년은 7월 17일에 각각 행사를 치룰 예정이다.

박옥영 국어 교사는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올해의 책을 한 학기 동안 같이 읽고, 문제를 만들고, 문제를 풀어보는 활동을 함으로써 독서 능력의 향상뿐 아니라 친구들과 상호 작용하며 자연스레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인상깊은 구절과 소감을 적는 활동도 병행해 일회적으로 소비하는 독서가 아닌 깊이 음미하고 내면화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1학년 박현빈 학생은 “이번 활동을 위해 책을 대여섯 번 반복해서 읽었다. 지식이 많이 쌓인 것 같아 기쁘고, 이렇게 어려운 책을 읽은 스스로가 자랑스럽다. 또 책을 천천히 읽는 습관이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순 교장은 “책보다는 가볍고 짧은 영상 매체에 익숙한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진지한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깨닫고 독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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