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천태초등학교(교장 이도명)가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4월 4일과 4월 6일 양일간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식목일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에서 4월 4일 전교생 대상으로 식목일의 유래, 나무가 하는 일, 나무를 심어야 하는 이유, 숲의 현실, 숲을 가꾸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등을 PPT자료를 준비해 안내했다. 이어 4월 6일에는 학생자치회 부서별로 모둠을 나눠 식물의 역할과 고마움을 되새기면서 꽃모종을 심었다. 

행사를 진행한 학생자치회 회장은 “설명 자료를 준비하면서 식목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나무의 고마움 또한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선생님의 지도로 행사에 참여하는 것 보다 자치회 주도로 행사를 진행해 보니 책임감과 함께 선생님들에게 더 많은 고마움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도명 교장은 “천태초는 학생자치회에서 계기 교육뿐만 아니라 또래 상담, 우산 대여서비스, 장애이해교육, 체험학습 기획 등 학교 교육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학교 시설 및 교육활동의 불편함을 찾아 건의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항상 귀를 기울이고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태초는 2023년 교육부 지정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생동아리, 생활 속 저 탄소, 지역 연계 교육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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