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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야면민의 날’ 동네탐방 나선 함평월야중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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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야면민의 날’ 동네탐방 나선 함평월야중 학생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04.06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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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과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월야면 일대 역사유적 탐방
월야출신 애국지사, 대학총장, 동방신기 정윤호, 교육, 행정, 금융, 법조, 군인 소개

함평월야중 전교생 44명과 임형순 진로교사를 비롯한 교사들이 ‘4월 7일 월야면민의 날’을 앞둔 4월 5일 월야면 일대에서 마을교육과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월야면 일대 역사유적을 탐방하는 ‘우리 동네 한 바퀴’ 현장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평소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과 인근 월야면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고대부터 현재까지 월야면의 역사를 듣고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유적지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월야출신 인물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날 탐방한 역사 유적은 예덕고분군, 팔열부정려각, 달맞이공원 내 추모공간 등이다. 차량 이동 중 심수택 의병장, 안후덕 및 정진감 애국지사 등 역사적 인물뿐 아니라 정석종 전남대 총장, 이상식 박사, 교육계 인사 등 지금까지 귀감이 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강사는 월야면장을 역임하고 월우회장 및 월우장학회장을 맡고 있는 지역민 정근욱 씨다. 
 
임윤지 학생은 “처음에는 어렸을 때부터 살아와서 너무나 잘 아는 곳을 왜 수업시간에 탐방해야 하지 하고 의아했다"며 “마을 이름을 달밤으로 잘못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았고 열부, 애국지사뿐 아니라 대학총장, 동방신기 정윤호 등 교육, 행정, 금융, 법조, 군인, 예체능계 인사들이 우리 마을 출신이라는 것을 듣고 저도 얼을 계승해 부끄럽지 않은 월야인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은주 함평월야중 교장은 “중학교 시기에 자기 고장의 역사문화와 인물을 제대로 알아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교육은 자기를 바로 세우고 진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함평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매년 학년별 역사문화탐방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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