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숲 조성학교 확대 및 교실 연계 수업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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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전남 해남군 우수영초등학교(교장 장윤실)가 2022년 학교 숲 조성학교로 아이들의 숲 놀이터를 만들어 학생들의 자연학습의 장을 만들고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및 아름다운 생활공간을 만들었다.
2023년도에는 더욱 아름답고 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의 연장으로 각 반마다의 꽃밭을 조성하기로 하고 식목일을 앞둔 4일 '우리반 꽃밭' 만들기를 시작했다. 비 소식에 앞서 꽃심기에 돌입한 1학년부터 각 반의 컨셉에 맞춰 의기투합해 고사리손을 보탰다.
2학년 김민준 학생은 “일단 수업을 안하고 체험학습을 해서 너무 좋고, 꽃 심기는 힘들어도 친구들과 함께 해서 즐겁다”고 함빡 웃었다. 올 3월 부임한 장윤실 교장은 “꽃을 직접 심어 보는 원예활동을 통해 꽃이 자라나는 과정을 이해하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우수영 공동체가 일군 학교 숲은 이미 한창인 벚꽃, 알뿌리 식물들이 얼굴을 내밀면 오색찬란한 꽃밭이 되면서 우수영 일대 소문난 뷰맛 '꽃놀이 동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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