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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초 '지구를 살리는 진원행복나눔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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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초 '지구를 살리는 진원행복나눔장터' 운영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2.12.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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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초등학교(교장 문제은)는 12월 6일 ‘지구를 살리는 진원행복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장 놀이와 같은 경제 교육뿐만 아니라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느끼고 알아가며, 지구를 살리는 자원 리사이클링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교육적 의미를 담았다.

이번 행사 전에 학생들은 기부할 물품을 가정에서 충분히 의논해보고, 때가 묻어 있을 경우 빨거나 깨끗이 닦아서 정성껏 준비한 물품을 나눔 장터에 기부했다. 기부 받은 물품을 판매 장터에서 학부모 자원봉사자의 협조로 모두 판매했다.

학생들은 총 9개 부스로 다양한 체험 중 유료 체험과 무료 체험으로 나눠 참여했다. 이날 부스는 친황경 물병(오호) 만들기, 양말목 매듭 만들기, 해변 마스크걸이 만들기, 하트쉐이커 키링 만들기, 모스 크리스마스 액자 만들기, 보석십자수 스티커 만들기, 나만의 팽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체험, 추억의 뽑기 부스로 운영됐다.

진원초 학부모회에서도 많은 학부모님의 봉사활동 참여로 원활하게 체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응원의 손길을 전했다.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함께하는 배움의 장이 됐다. 이번 나눔 장터에서 모금된 금액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전개하는 ‘희망2023 나눔 캠페인’ 모금 운동과 ‘동물권 단체 care’에 기부할 예정이다. 

문제은 교장은 “나눔 장터 활동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 자원 리사이클링에 학생들이 이렇게 다양하고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도 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우 담당교사는 “학교 행사를 교사가 일률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이 아닌 학생, 학부모와 함께 직접 운영하다 보니 ‘나눔’의 의미에 대해 깊게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이번 나눔 장터 운영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6학년 박찬희 학생은 “우리가 체험 부스를 운영하다 보니, 힘들었지만 동생들이 재미있게 하는 걸 보니 뿌듯했고 다양한 체험들이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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