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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세계 최초 ‘SMR선박연구소’ 개소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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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세계 최초 ‘SMR선박연구소’ 개소식 가져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4.07.0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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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를 향한 도약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난 2일(화) 오후 2시, 국립목포대 70주년기념관에서 세계 최초로 ‘SMR선박연구소’ 개소하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해상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은 UN산하 국제해사기구(IMO) 협약에 따라 2050년부터 무탄소 연료만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강력한 해양환경 규제로 고도의 신기술을 적용한 무탄소연료 추진 선박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모듈원자로) 선박 기술은 미래 해양 산업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목포대는 이같은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학, 연구기관, 대형 조선사, 국제선급 등 국내외 기관,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SMR선박연구소를 신설했다.

향후 연구소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에너지공대, 삼성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국제선급 등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SMR선박 기술개발 및 상용화 연구와 함께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송창용 국립목포대 SMR선박연구소장은 “SMR선박연구소 개소식 및 포럼은 미래 해양 산업 도약을 위한 우리 대학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글로벌 Only-1 교육과정을 오픈하고 SMR선박연구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목포대는 지난 4월 글로컬대학으로 예비지정돼 대학 특성화 분야인 SMR선박 연구기반 조성과 협력체계 구축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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