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서초등학교(교장 최덕주)는 11월 24일, 아침 등교 시간을 활용해 학생자치회와 함께하는 아침먹기 캠페인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전교학생회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게시판 읽고 공감하기, 탄소중립 실천 나의 다짐 스티커 붙이기, 비건빵 나누며 아침먹기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이 전개됐다.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양)은 비건빵을 비롯한 여러 가지 캠페인 운영 물품을 지원하는 등 각급 학교의 학생자치역량 강화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삼서초등학교는 2021학년도부터 장성군청 및 삼서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우유팩과 폐건전지 분리배출 활성화 시범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등 환경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전교학생회장 임시호 학생은 “채소를 많이 먹고 급식시간에 잔반을 남기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탄소중립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삼서초 최덕주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학부모, 지역사회와의 연계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명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