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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빛깔 꿈과 끼 펼쳐요" 빛가람초 학급 학예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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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빛깔 꿈과 끼 펼쳐요" 빛가람초 학급 학예회 운영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2.11.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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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초등학교(교장 송병화)가 11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빛가람 무지개빛 꿈·끼 한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신감을 신장시키고 학부모들에게 교육과정 운영의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계획됐다. 한 달 전부터 각 학급의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에게 프로그램 신청서를 배부·수합했고 2학기 교육과정 결과물을 고려해 학급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공연, 전시, 영상 등 다양한 종목들로 개인 혹은 팀을 꾸려 2시간 분량의 행사를 준비했다. 학급별로 리허설도 실시하며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행사는 형제가 있는 가정을 고려해 학부모들이 보다 많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3일간 학년을 나눠 진행됐다.

22일에는 1, 2학년, 23일에는 5, 6학년이 공연을 했고 24일에는 3, 4학년이 공연을 한다. 저학년은 태권도, 악기 연주, 노래, 춤과 같은 공연으로 귀여운 모습을 뽐냈다. 또한 수업 시간에 배운 시와 이야기를 읽거나 자신의 꿈을 소개하는 등 한층 의젓해진 모습을 보여주어 학부모들을 웃음 짓게 했다. 고학년은 연극, 칼림바 합주 등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공연으로 그동안 가정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응원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많이 취소됐던 초등학교 행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즐거워하는 얼굴로 소감을 전했다. 자녀의 모습을 지켜본 한 학부모 또한 “물론 실수도 있었지만 열심히 준비하는 과정과 멋진 결과에 응원을 많이 했다”며 흐뭇한 마음을 내비쳤다.

송병화 교장은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자신이 준비한 것을 보여주는 경험을 통해 빛가람초 학생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고 이를 디딤돌로 삼아 자신의 꿈과 끼를 펼쳐나가는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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