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면초등학교(교장 송미덕)가 지난 11월 16~18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학교 벽화 그리기 활동에 참여했다.
학교에서는 사전에 학교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해 전 교직원과 학생들의 참여로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어 학생 다모임에서 벽화를 어떤 내용으로 구성할 것인가를 두고 전교생이 진지한 협의를 통해 벽화의 방향을 정하고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끌어냈다.
용면초등학교는 봄에는 벚꽃이 활짝 피어나고 가을엔 은행나무가 온 학교를 노랗게 물들이는 교정이 아름다운 학교로 소문이 자자하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학교를 대표하는 은행나무, 벚나무를 바탕으로 하여 당선작인 캐릭터를 함께 그려 넣어 누구든지 지나가다 멈춰서서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드는 아름다운 벽화를 탄생시켰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을 통해 예술에 대한 감성을 기르고 부모님, 선생님들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우리들의 손길이 더해져 예쁜 벽화가 완성돼 졸업 후에도 학교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될 것 같아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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