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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장애학생 대상 찾아가는 인형극 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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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장애학생 대상 찾아가는 인형극 성교육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6.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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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이 6월 14일, 고흥푸른꿈유치원에서 고흥 유·초등 장애학생(5교, 1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해 인형극을 통해 디지털 성교육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안내했다. 인형극은 휴대전화로 촬영을 하기 전 물어보기-대답듣기-행동하기 과정과 휴대전화 속 사진 등을 함부로 보여주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장애학생들은 인형의 말과 행동을 집중해 보면서 디지털 성폭력과 예방법 등을 배웠다.

봉래초등학교 김대억 특수교사는 “장애학생의 특성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성교육을 전달해 준 것 같다. 이번 인형극 성교육으로 학생들이 디지털 성폭력의 위험을 조금이라도 알게 됐다면 큰 교육 성과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강의식 교육보다 인형극이 교육의 효과가 크리라 기대한다.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가장 어려운 영역이 성교육 부분인데 장애학생에게 더욱 중요한 성교육이 알차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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