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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초, 자연과 소통 농업 중요성 깨닫는 '모내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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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초, 자연과 소통 농업 중요성 깨닫는 '모내기 체험'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4.06.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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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초등학교(교장 배정옥)가 지난 6월 4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모내기 체험을 다녀왔다. 남평읍 오계리에서 5학년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모내기 체험은, 남평초등학교 학부모회의 지원으로 마을 주민들과 힘을 모아 운영됐다.

학생들은 이날 체험을 통해 벼가 자라는 과정을 배우고, 전통 방법으로 못줄에 맞춰 논에 모를 정성스럽게 심으며 우리 쌀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에 학교에서 담임선생님과 계절 변화에 따라 시기별로 농촌에서 일어나는 일과 모내기에 대해 알아보며 농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등 내실 있는 체험을 위한 준비도 했다.

5학년 전교학생회 부회장 안효주 학생은 “모내기 체험을 해 보고 매일 식탁에 올라오는 밥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농사일을 하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우리 마을을 더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됐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배정옥 교장은 "모내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생태계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연친화적인 삶과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학생들에게 배움이 삶이 되는 현장 교육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모회, 마을이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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