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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교양강좌 ‘연애의 첫 단추’ 뜨거운 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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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교양강좌 ‘연애의 첫 단추’ 뜨거운 반향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4.06.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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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연애, 혼전 동거와 같은 현상과 데이트 폭력, 가스라이팅 사회문제
매칭된 데이트 상대와 3번의 데이트 과제 수행 결과 발표로 진행

전남대학교 교양 과목인 ‘연애의 첫 단추’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과목은 대학생들의 썸, 연애, 혼전 동거와 같은 현상과 데이트 폭력, 가스라이팅과 같은 사회 문제를 토론과 조별 발표 등 참여형 수업으로 풀어내며, 해법을 모색한다. 

특히, 매칭된 데이트 상대와 3번의 데이트 과제를 수행한 뒤 그 결과를 발표로 진행하는 방식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애의 첫 단추’는 학생들이 제안한 교양교과목 공모 수상작을 기본으로 인문학연구원 교수들이 참여하고 개발해, 현재의 교과목 형태로 선보이게 됐다. 이 수업은 정서적으로 성숙하고 균형 잡힌 어른으로서 건강한 남녀 간의 관계, 인간관계를 맺음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미라 인문학연구원장은 “‘연애의 첫 단추’에 대한 뜨거운 반향에 힘입어 인문학연구원에서는 다음 학기에 ‘실패해도 괜찮아’라는 새로운 교양 과목을 개설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수요와 욕구에 발맞춘 다양한 교양 과목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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