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초등융합프로젝트 수업 '에듀테크로 시공간 연결'
상태바
초등융합프로젝트 수업 '에듀테크로 시공간 연결'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5.30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순 천태초-완도 보길초-경북 울릉 남양초, 경북 울릉 천부초, 필리핀 한국 국제학교 원격 연결
시공간 연결과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해 미래교육 방법 적용 주목 받아

전라남도교육청(김대중 교육감)이 5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장에 구축된 미래 교실에서 초등 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해 참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초등 융합 프로젝트 수업팀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주제인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를 미래 교실에서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우선, 프로젝트 수업은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시공간 연결과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해 미래교육 방법을 적용했다. 

4차시로 진행되는 초등 융합 프로젝트 수업은 전남 화순 천태초등학교와 전남 완도 보길초등학교, 경북 울릉 남양초등학교, 경북 울릉 천부초등학교, 필리핀 한국 국제학교가 원격으로 만나 지역을 넘어 지구촌으로 연결되는 미래 교육을 미래 교실에서 현실화했다.

1차시 수업은 지구의 현재와 미래를 탐색하는 수업으로 'National Geographic Explore VR'과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해 남극의 아름다움과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체험했다. 특히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해 지구의 기후 변화를 탐색하고, 세계 각지의 이상 기후 현상에 대해 뉴스와 동영상을 조사하고 공유했다. 또한, 기후 변화 전문가 연결을 통해 기후 변화의 문제점을 심도 있게 알아본 뒤 50년 뒤 미래의 지구 모습을 상상했다. 
 
2차시 수업은 지역의 기후 변화에 대한 문제를 조사하는 수업으로 학생들이 기후 변화 문제를 조사하는 데 초점을 맞춰다. 멘티미터를 활용해 학생들의 사전 지식을 파악하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화상 연결을 통해 실제 전남 지역의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했다.

또한, 학생들은 '전남 지역의 기후 변화 문제'를 주제로 제작된 메타버스 전시관을 체험하고 조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3차시 수업은 지역적 대응 방안 모색과 이를 알리기 위한 활동 수업으로 학생들은 모둠별로 적절한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선정했다.

미리캔버스의 드로잉 및 프레젠테이션 기능과 생성형 AI를 활용해 포스터를 창의적으로 제작하며, 실제 사회에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4차시 수업은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한 기후 변화 인식의 내면화 수업으로 학습자들의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의식 고취와 실천을 돕는 수업이 진행됐다. 4차시에서 활용된 앱 기반 게임은 농촌 유학생과 교사가 함께 AI⦁SW와 코딩을 활용해 체험형으로 제작한 것으로 앱과 창의융합장치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한 천태초등학교(교장 이도명) 6학년 박현영 학생은 “원격으로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만나 수업하면서 친구들이 많아진 거 같았고, 지구의 환경 문제에 대해 나도 더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의 미래교육에 대한 노력은 학생들의 생태 전환과 공생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미래를 준비하는 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이미피케이션: 게임이 아닌 분야에 대한 지식 전달, 행동 및 관심 유도 혹은 마케팅 등에 게임의 매커니즘, 사고방식과 같은 게임의 요소를 접목시키는 것.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