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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서중 ‘도전은 아름답다’ 전학공 중심 IB모델 찾기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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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서중 ‘도전은 아름답다’ 전학공 중심 IB모델 찾기 활발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4.05.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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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서중학교(교장 김명순)가 IB 프로그램 관심학교로 선정된 후 올해를 IB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해로 정하고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인근 삼호고등학교 교사들과 함께 지난 5월 29일 글쓰기 지도 전문 강사를 초청해 “글을 잘 쓰려면” 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매월 교사들이 함께 생각해볼 만한 주제를 정해 글쓰기를 하고 온·오프라인 1:1 첨삭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비판적·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2학기에는 각 과목별로 글쓰기를 수업과 수행평가에 적용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최유진 교사는 “우리 교실이 글쓰기로 전환해야 한다는 당위성과 구체적으로 쓰는 것이 글을 잘 쓰는 비결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영어 에세이 지도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전학공 대표인 박옥영 수석교사는 “선진 학교를 참고하여 삼호서중에서 현실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자 선생님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으며, 글쓰기 연수가 헛되지 않도록 교사와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연말에 작품집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순 교장은 “우리 교육이 객관식, 상대평가에 갇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 그 패러다임을 바꾸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 관점, 아젠다를 발굴하는 사고 역량을 키우려면 독서와 글쓰기가 핵심인데, 학생과 마찬가지로 교사도 글쓰기 및 그 지도를 어려워하므로 글쓰기 연수를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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