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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②]영산포 제2권역 '외국어 교육 메카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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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②]영산포 제2권역 '외국어 교육 메카 육성'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5.25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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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혁신의 길, 자치와 협치 차원 '영산포 지역 9개교 참여 연계 교육과정 운영'
외국어교육 중점사업 진행, '나주형 진로진학프로젝트' 통해 나주 정주 여건 조성

나주교육지원청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 2권역은 영산포 지역 9개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협력을 통해 학교 간, 학교급 간 권역별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글로컬 시대 의사소통 중심의 외국어교육을 중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보조사업으로는 나주교육지원청의 '나주형 진로진학프로젝트'와 발맞춰 나주의 학생이 나주에서 공부하고 나주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권역 9개교 대표인 양산초 조상철 교장은 “미래사회는 의사소통능력과 더불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갈 능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러한 점에서 영산포권역은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여러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어교육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 교장은 "2권역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나주에서 정주할 여건 조성은 물론이고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면서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 효과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2권역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4학년도에는 ▲영어 교육 활성화 수업 운영 ▲외국어고등학교 학생 영어 멘토-멘티 프로그램 ▲글로벌 通!通!페스티벌(언어로 통!하고 문화로 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 진학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권역에서 진행하는 외국어공동교육과정 운영이야말로 글로컬 시대를 대비하는 주제며 또한 지역에서 정주할 인재를 기르는 나주형 진로진학프로젝트와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히 2권역의 지리적, 문화적 여건과 잘 맞는 주제를 선정했다. 2권역 프로그램이야말로 나주교육 협치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며 "나주교육지원청은 외국어 교육하면 2권역이 떠올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권역 대상 학교는 외국어고등학교, 거점형외국어체험교실 등을 활용한 초-초, 초-중, 초-중-고 연계 학생 맞춤형 외국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외국어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적 다양성 이해를 바탕으로 공감과 포용 능력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권역별 교육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운영할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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