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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청, 연합체육대회 '도시락(島視樂)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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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청, 연합체육대회 '도시락(島視樂)한마당 성료'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5.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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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공설운동장에서 초·중학생, 교직원, 학부모 교육 가족 함께 참여
경상북도 영천교육지원청 김희수 교육장 비롯한 25명 교장 참석 눈길

지난 5월 13일, 1004개의 섬으로 이뤄진 신안에서 신안공동교육과정 '도시락(島視樂) 한마당'(초·중학생들의 연합체육대회)이 신안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신안교육지원청이 주최한 '도시락(島視樂) 한마당'에서는 신안지역 14개 읍면 초·중학생과 학부모, 지역민 등 교육가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00M달리기, 권역별 게임, 미션계주, 줄달리기, 박터트리기 등 체육활동과 권역별 장기자랑, 관현악 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학생 수가 100명 이하인 초·중학교가 대다수인 신안의 지역적 특성상 학교별 체육대회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단체 경기와 뉴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학교별 입장식을 통해 각자 준비한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들의 학교를 알렸으며 다양한 경기를 통해서는 서로 경쟁하면서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웠으며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여선 전라남도교육청 정책국장, 박우량 신안군수, 김성혁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신안군의원, 전라남도 시군교육장 및 신안교육지원청과 영호남 교육 교류를 맺고 있는 경상북도 영천교육지원청 김희수 교육장을 비롯한 25명의 교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신안 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석한 내빈분들과 선생님, 학부모님들의 열정을 보고 신안 학생들이 우리 전남의 큰 미래로 자랄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민방기 교육장은 "신안의 공동교육과정은 학교 간의 공동교육과정을 넘어 민관산학 및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교육과정이다. 이번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민 모두가 소통과 협력 할 수 있는 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활성화 및 지역사회 소속감을 느낄 수 기회가 됐다"면서 "우리 신안의 공동교육과정이 타시군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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