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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청 '땅끝 아우름 교육과정' 미래형 작은학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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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청 '땅끝 아우름 교육과정' 미래형 작은학교 시작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5.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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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이 관내 작은학교의 특성을 고려해 초등 7개 권역(14교), 중등 1개 권역(2교)의 공동(아우름)교육과정 권역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특히 중등 아우름 교육과정의 경우, 기존의 체육대회 및 축제 등과 같은 체험학습 공동 운영을 넘어 지리적 제약을 극복하고 실제적 공동 수업이 가능하도록 가상공간(메타버스)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은 매주 수요일 5-6교시 1학년을 대상으로 SW 전문 강사를 각 교에 지원하여 교원의 기술적 역량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기후위기의 인식과 대처방안 마련’ 등의 공동 주제를 토대로 조별 토론 및 탐구 활동이 메타버스 공간 상에서 유기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간 및 기말 고사 기간에는 해남창의융합관을 방문, 오프라인 모둠활동을 통해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진행된 조별활동을 정리 및 토론, 발표함으로써 학교간 통합과 소통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자영 교육장은 “작은학교 살리기를 넘어 미래형 작은학교로의 성장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비교과를 넘어 교과의 공동 교육과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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