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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영광도서관 '미래형 인재 위한 진로직업 특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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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영광도서관 '미래형 인재 위한 진로직업 특강 '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07.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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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前 MBC PD 초청‘미래형 인재의 세가지 즐거움’강연

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관장 조정희)이 학교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김민식 작가(前 MBC PD) 초청해 진로직업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중간고사가 끝난 해룡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 유연화 주간인 17일, ‘미래형 인재의 세 가지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김민식 작가는 본인의 경험이 담긴 △독서로 진로를 찾는 비결과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챗GPT 시대 진로를 찾는 사람에게 필요한 겸손함과 자신감에 관해 안내했다.

특히, 오랜 시간 몸담은 방송국 PD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직업군과 에피소드를 재치있는 입담으로 전달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또한, 진로, 취업보다 중요한 것은 오늘의 나를 위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즐기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연자인 김민식 작가는 MBC 방송국의 예능 및 드라마 PD로 뉴 논스톱과 내조의 여왕 등을 히트시켰고, 지난 2020년 퇴직했다. 은퇴 후에는 여행과 부지런한 독서에 기반한 저작과 강연, 유튜브 등의 활동을 통해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은 “공대를 나왔는데 영어를 엄청 잘하고 PD가 되고, 작가도 되고, 인생을 열심히 유쾌하게 살고 계신 것 같다. 방송계 쪽을 꿈꾸고 있었는데 방송국 상황과 그에 필요한 정보를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정희 관장은 “진로를 정한 학생도 있고 그렇지 못한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김민식 작가의 다채로운 직업 경험과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학생들이 특정 직업을 향한 일방적인 달리기보다는 유연한 사고를 갖고 인생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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