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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꿈을 향한 값진 걸음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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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꿈을 향한 값진 걸음을 위해서 
  • 윤영훈
  • 승인 2025.01.0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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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훈∥시인·아동문학가·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다사다난했던 2024년 한 해를 뒤로 하고, 2025년 새해의 햇살이 온 누리를 밝히며 다가왔다. 시간은 흐르는 강물처럼 흘러가고 새로운 시간이 어김없이 우리를 맞이하고 있다.

작년의 충격적인 12.3 비상계엄 사태는 우리 국민을 너무도 힘들게 했으며, 현재도 진행 중이다. 하나 우리 국민은 역사가 증명하듯이, 늘 어려운 시기를 기회로 만들었으며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왔다. 

누구나 새해를 맞이하게 되면, 큰 희망을 품고 새로운 마음을 가지게 된다. 희망은 어두운 인생길을 비춰주는 등대이기에, 아무리 절망적인 현실이어도 우리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 오랜 세월동안 많은 사람들은 어렵고 힘든 세상을 잘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어디에서 길을 찾아야 하며,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의 해답을 찾으려고 고심하고 있다.

이러한 해답을 알아야만 인생을 잘 살 수 있고 행복의 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진리는 존재하기에, 더 나은 인생과 행복해지는 법을 감히 말하고자 한다. 새해에 큰 결심은 용두사미가 되기 마련이니,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소박한 결심을 권하고자 한다.

첫째 육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을 매일 하도록 하자. 만약 시간이 없다면, 가볍게 걷기 운동이나 계단 오르기를 꾸준히 하자. 그리고 쉬는 시간을 이용해 스트레칭이라도 자주 하자. 건전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둘째 가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자. 게으름은 육체적 건강을 해치고 정신마저 피폐하게 한다. 만약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없다면, 남을 위해서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봉사를 하자. 남을 도울 때, 행복 호르몬은 올라가고 혈압과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낮아지니 정말 좋은 일이지 않는가.

셋째 하루에 한 번이라도 시간을 내어서 책을 읽자. 현대는 수시로 울리는 휴대전화나 문자 그리고 톡 등으로 인해 집중력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좋은 책을 잘 골라서 시간을 들여 천천히 읽으면,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다. 독서란 단순히 종이책을 펼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독서는 개인과 국가의 미래를 풍요롭게 여는 원천이다. 책을 통해서 생각의 넓이와 깊이가 확장되니. 인생을 슬기롭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몸 건강을 위해서 끼니를 거르지 않듯, 책 읽기로 정신 건강도 챙기고 지식과 정보를 얻고 더 나아가서는 공감 능력도 키우자. 인생에서 길을 잃었을 때, 책이 당신의 구원자가 될 것이다. 

넷째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좋은 음식을 먹도록 하자. 병은 이유 없이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병은 주로 잘못된 음식 습관으로 생긴다. 우리가 평소에 먹는 것이 우리의 몸이 된다. 술, 담배, 정크 푸드 등을 절제하지 못하면, 일찍 늙거나 병이 난다. 음식으로 고치지 못한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고 하니, 섭생에 신경을 써야겠다. 

다섯째 칭찬과 감사하는 말하기와 자주 웃기를 실천하자. 칭찬과 감사하는 말하기는 서로를 지탱해 주는 큰 힘이 된다. 소중한 가까운 사람에게 더 칭찬해 주고 자주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면, 이 사회는 더 밝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

그리고 웃음은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명약이다. 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억지로라도 웃는다면, 지친 몸과 마음에 활기가 솟을 것이다. 희망찬 2025년, 우리 모두 소박한 꿈을 향한 모든 걸음이 값지게 빛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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