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공고(교장 김홍렬) 3학년 이준범(전기과, 사진 가운데)학생이 2022년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신입직 고졸인재 6급 산업보건 분야 서울권역 시험에서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12일 순천공고에 따르면, 이번 서울권역 채용 인원은 3명으로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천공고에 입학해 전기를 전공하며 열심히 학교 공부에 임한 이준범 학생은 평소 사업장 안전에 관련된 일을 희망했고 박상규 담임 교사의 권유와 안내로 시험을 준비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필기시험(NCS과목, 영어)을 준비했으며 특히 학교에서 진행된 면접 준비 특강에도 엻심히 참여했다. 이준범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취업 준비반 친구들과 함께 공부했던 시간과 선생님들의 지도, 지난해 합격했던 선배들의 노하우 전수 등을 꼽았다.

이준범 학생은 “서울지역에 합격해 기쁘다. 공단에 들어가 성실함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공고는 2021년에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6급 산업보건 분야 광주권역 채용 시험에 1명이 합격한 바 있다.

순천공고의 맞춤형 공무원반, 공사공채반, 부사관반 등의 체계적인 운영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및 교사들의 노력이 연이은 합격 소식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김홍렬 교장은 "또 다른 합격생을 배출하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고생하는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