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담양교육청, 초·중 학력 담당자 대상 영상회의 열어
상태바
담양교육청, 초·중 학력 담당자 대상 영상회의 열어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7.24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이 기초학력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력이 더 이상 큰 격차로 벌어지지 않도록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영상으로 진행된 이번 회에는 지난 23일 초·중 학력 담당자를 대상으로 초등 중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1학기를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면서 학력 저하 및 학력 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공교육의 영역인 기초학력을 짚어보는 기회를 가진 것.

이날 회의에서는 미리 파악한 진단검사 실시 여부, 3R's(읽기, 쓰기, 셈하기) 미도달 현황, 학교별 미도달 학생을 위한 지원사항, 지원청에 바라는 사항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초등에서는 한글책임교육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기초학력 부진이 후속학습에 누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담임 지도시간을 확보해 개별화 지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중등에서는 중간, 기말평가 실시 결과 드러난 학력 상황을 확인했으며 학생이력관리를 통한 체계적인 학력 관리 시스템 구축, 담임교사 및 교과교사간 협력 지도를 부탁했다.

이정희 교육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미래교육이 앞당겨졌으나 모두가 인정하는 기초학력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배움의 시기를 놓치면 돌이키기 어려운 만큼 학생에 대한 애정과 교사의 책무성을 갖고 기초학력 부진 예방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교사의 지도 전문성 제고와 동기 부여를 위해 2학기에 관련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