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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유초등교사들 '수업 공개에 2천6백여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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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유초등교사들 '수업 공개에 2천6백여명 모여'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8.04.1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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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증 교육국장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교실문화 조성을 위한 교사들의 노고’ 격려

2018 초등 전남교과교육연구회 제1차 연수1.jpg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남교과교육연구회(회장 정재철)는 지난 4월 14일 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장완표)와 광양마동중학교(교장 이이묵)에서 도내 유·초등 교원 2,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수업 공개 연수회를 개최했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질문이 있는 교실, 토론이 있는 수업, 감동이 있는 교육'이라는 주제와 '배움愛 즐거운 학생, 수업愛 신나는 선생님, 더불어 행복한 전남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대의 변화에 따른 미래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학생 참여형 수업 실천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전남대학교 박구용 교수의 특강에 이어 13개 분과에서 18개의 수업공개 교실을 운영한 후에 협의, 토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박구용 교수는 특강에서 '인문학적 삶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공부란 물음에서 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물음이 물음을 낳고, 확실치 않는 답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재미있게 사는 방법"이라고 수업에서 질문과 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8개의 수업공개 교실에서는 질문과 토론을 통한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수업이 전개됐다. 수업 공개 후 이뤄진 협의회에서는 학습자의 주도성과 자발성을 이끌어내는 토의·토론학습, 프로젝트 학습 실천을 주 과제로 삼고, 과정중심 평가방법과 각 교과의 본질적인 목표 달성에 따른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신장을 꾀하는 수업방법에 대한 참관 교사들의 열띤 협의가 진행됐다.

김영증 교육국장은 연수회에 참석해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에 서로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하는 교실문화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가져오며 자존감 높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길"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전남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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