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영암 신북중, ‘호산관’ 개관 축제 열어 눈길
상태바
영암 신북중, ‘호산관’ 개관 축제 열어 눈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12.27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산관 개관 (1).jpg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인 영암 신북중학교(교장 임윤덕)는 지난 12월 20일 교직원,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안병창 전라남도영암교육청교육장, 전동평 영암군수, 박영배 영암군의회 의장, 우승희 전라남도의회 의원, 이하남 영암군의회 의원, 관내 초・중・고 교장, 지역사회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강당 ‘호산관’ 개관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목적 교실과 급식실로 구성된 ‘호산관’은 도교육청 16억 3천만원, 국민체육진흥기금 4억 5천만원, 영암군청 3억원 등 총 사업비 23억 8천만원을 지원받아 998.8㎡ 규모로 올해 3월 첫삽을 뜨기 시작해 1여년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이날 개관 축제는 컷팅식 뿐 만아니라 전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내빈이 함께 기념촬영을 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의미를 더했다.

특히 신북 뮤즈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 학생들이 직접 만든 시화, 그림, 공예품 등 작품 전시를 내빈과 학부모가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오후 축제 한마당에서는 영암고와 영암여고 학생들이 개관 축제를 축하해 주기 위해 멋진 공연을 펼쳤고, 신북중 학생들의 방과후 특기적성 시간에 갈고 닦은 가야금, 기타, 뮤지컬, 댄스, 노래, 비트박스, 랩 서바이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보는 이들의 흥을 돋웠다.

안병창 영암교육청교육장은 축사에서 “다양성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현대사회에서 체육활동 뿐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 및 놀이시설로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전인적 인성을 기르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영암군 전동평 군수도 “신북중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서 매우 보람되며, 호산관이 다양한 체육・예술 활동을 통해 배려심과 협동심을 함양하고 건전한 심신을 기르는 장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북중 임윤덕 교장은 “호산관은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배움의 터이며,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에게 상시 개방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장소로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