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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초등실과 체험학습 페스티벌 담양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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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초등실과 체험학습 페스티벌 담양에서 열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6.05.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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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교원 1000여명 참가
가족나눔 체험 4마당, 자연나눔 체험 4마당, 사회적나눔 체험 5마당 등

전남초등실과교육학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5월 21일, 담양남초등학교(교장 김창윤)에서 도내 초등학생, 학부모, 교원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1회 전남초등실과 체험학습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가족·자연·사회적 나눔으로 행복한 실과체험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실과교육과정을 근거로 실시한 실과체험학습 페스티벌은 가족나눔 체험 4마당, 자연나눔 체험 4마당, 사회적나눔 체험 5마당 등 모두 13마당을 운영해 직접 만들어 보고 즐기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장만채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교실수업에서 얻은 지식을 실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활의 지혜와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면서 그동안 준비한 운영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김윤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과교육과정에서 전개되는 여러 가지 활동들을 스스로 만들어보고 느껴보는 체험에서 생활 기능을 신장시켜주는데 중점을 두고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박수현 학생(담양남초 6학년)은 학"교에서 배운 관련지식을 실과페스티벌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친구들과 함께 아로마향초 만들기, 압화체험하기에 참여했는데 꼼꼼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신 선생님이 계셔서 훨씬 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생과 함께한 학부모 오순임(고서초 학부모)은 "아이와 함께 실과페스티벌에 참여했는데 집이서 쉽게 할 수 없는 체험활동이 많아 유익했으며, 아이와 함께 만든 음식을 먹기도 하고, 함께 만드는 동안 마음을 소통할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강민경 담양남초 교사는 "실생활의 적응능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르그램으로 학교에서 실습하기 힘든 천연염색하기, 재봉틀로 용품 만들기, 꽃 가꾸기, 리본공예, 비즈공예 등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전남초등실과교육학회는 1972년에 발족해 그동안 많은 연수와 실습으로 교원의 교수 방법 및 실기 기능 향상에 노력해 왔다. 올해로 제11회째 맞는 실과체험페스티벌은  2006년 목포에서 시작해 여수, 화순, 순천, 강진, 곡성, 장성, 나주, 장흥, 영광에서 개최해 지역 문화의 특징을 살리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다양한 모습과 준비과정이 담긴 다양한 자료들을 학회카페(http://cafe.naver.com/chsilgwa)에 탑재해 학교단위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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