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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유·초등교원 1,200여명 장흥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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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유·초등교원 1,200여명 장흥에 모여’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09.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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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과교육연구회 제3차 연수회‥12개 교과 18명 교사 수업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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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교과교육연구회 3차2.jpg

전남교과교육연구회(회장 김종인)는 지난 9월 27일, 장흥초등학교(교장 문재필)와 장흥중학교(교장 이순옥)에서 도내 유·초등 교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수업 공개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변화의 시작! 생각에 날개를 달아주는 감동수업 여행’이라는 주제와 ‘행복한 학생, 행복한 선생님, 행복한 우리 전남교육’이란 슬로건 하에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광주교육대학교 이정선 총장을 초빙해 ‘미래사회와 교육’의 특강에 이어 12개 분과별(교사 18명) 수업 공개와 협의,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선 총장은 ‘미래사회와 교육’이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미래 사회와 교육의 모습을 국가 문화적 차원에서 조명하고, 창의 기반사회에서는 지식의 융·복합과 통섭을 통한 창조적인 비전 제시가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해서 다양한 체험 활동, 고전인문교육과정(great books programs) 운영, 융합형교육과정(STEAM)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업 공개에 참여한 교사들은 배움의 기쁨에 들떠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진지하게 참관했으며, 이어 협의 시간에는 ‘감성으로 다가서는 독서·토론수업의 실제’, ‘짝·모둠 토론 활성화를 통해 함께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 전개 방안’, ‘생활 속 수학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 신장’ 등 교과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 협의가 진행됐다.

김종인 회장은 "21세기에는 창의적 사고력, 소통 능력, 문제해결력, 협동하는 기술, 공감 능력 등이 요구된다"며 "전남교과교육연구회에서는 학생이 주도하는 인성교육중심 수업을 전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그동안 100회가 넘는 연수회와 1,000회 이상의 수업 공개 및 교육이론 강의를 진행해온 전국 최대 규모의 자생적 유·초등교원 연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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