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에서는 지난 11월20일(토)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담양공업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 교과써클인 '2010. 전라남도공업계열교과교육연구회(회장 정태창)' 우수수업 공개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 각 시군에서 담양을 찾아온 전라남도 특성화고 공업계열 교사들은 주말 오후인데도 불구하고 60여명의 교사들이 모여 들어 성황을 이뤘다.

이날 '2010. 공업교과교육연구회' 공개수업발표회에서는 보성정보통신고 최국진 교사의 우수수업 공개와 전라남도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 김상호장학사의 교실수업방법 개선을 위한 좋은 수업의 방향 특강과 주제 발표 토론 등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장흥실고에서 참석한 류태욱 교사는 "공업계열교과교육연구회가 더욱 더 활성화 되어 일선 학교현장에서 학습자료나 신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호 전남도교육청 장학사는 "학생들이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수업은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수업"이라고 강조했다.

정태창 전남공업계열교과교육연구회 회장은 "앞으로 수업기술의 노하우를 전수해 줄 수 있도록 부임 5년 이내 교사는 참석을 권장하고,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흥미 있는 수업을 선보일 수 있도록 토론 수업을 활성화 하는 기회의 장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