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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래교육연구회, 우수수업 발표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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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래교육연구회, 우수수업 발표회 가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3.11.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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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학위 소지자 중등학교 근무자 모임…'탄산음료 비밀' 주제, 특강도 이어져

전남미래교육연구회(회장 김한호)는 지난 11월 9일(토), 구례동중학교 과학실험실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중등교과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우수수업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더.

전남미래교육연구회는 전남지역 중등학교 및 전문직에 근무하면서 박사학위 소지자를 회원으로 약 40명이 활동하고 있는 중등교과연구회다.

이날 우수수업발표 교사 류왕선(구례동중 과학교사)는 학부모들과 미래교육연구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학년 학생들과 과학교과서에 나오는 ‘탄산음료의 비밀’이라는 같은 주제로 학생희망에 따라 ‘탐구활동조’, ‘독서·토론 활동조’, ‘상황극조’ 3개조로 나눠 수업을 발표했다.

그동안 강의식 수업위주의 획일화된 모형을 탈피해 학생의 능력과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접근의 수업모형을 적용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과제해결능력을 완성시켜가는 미래지향적 롤모델 수업으로 교사와 학생 모두가 매우 만족한 수업이 됐다는 평가다.

또한 이날 특강에서는 김한호 전남미래교육연구회장은 ‘바른 생활습관형성이 바른 인성이다’라는 주제로 인성교육에 대한 강의가 실시됐다. 강의 후 질의응답을 통해 김 회장은 "바른 인성이 지식교육보다 더 먼저 선행돼야 한다"면서 학부모, 학생 모두가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우수수업발표회에 참가한 김정란(구례동중 학부모)는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구례동중에서는 '상설과학동아리'를 구성해 매주 금요일 방과후 교육으로 '자유탐구과제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학생들에게 창의성을 키워주는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김정란 학부모는 특히 "류왕선 교사의 과학교육의 열정과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 학부모들의 과학교육에 대한 마인드 형성 등으로 매년 구례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자유탐구발표대회'에 참가해 연 3회 금상을 수상한바 있어 작지만 강한 과학교육 모델학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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