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까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한강 작가 특별 기획 전시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관장 김한철)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한강, 다시 책으로’를 주제로 오는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 뜨락에서 한강 작가의 도서전이 열린다.
10월 10일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후, 전남 지역의 도서관 대출 순위 10위 안에 6권이 올라오는 등 그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체험하기 위한 전시를 기획했다.
한강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와 17개의 작품으로 진행 되는 이번 전시는 “저는 쓰는 사람이기 전에 읽는 사람이라고 느낍니다. 고단한 날에도 한 문단이라도 읽고 잠들어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고 전한 한강 작가의 인터뷰를 모티브로 했다.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된 '소년이 온다' 책 전시, 필사, 인물 관계도 파헤치기를 비롯해 17개 작품의 책 표지와 책 전시, 한강 작가에게 축하 메시지 쓰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한철 관장은 “대한민국 문학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한강 작가의 전시회를 통해 우리 문학과 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를 깊이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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