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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패션·주얼리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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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패션·주얼리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 3일 개막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4.12.0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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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 딱딱딱:질감의 대화’ …12일까지 호심미술관서 33개 작품 선봬
백운선 학생 작품 '들장미'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패션·주얼리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이 3일 개막돼 오는 12일까지 교내 극기관 1층 호심미술관에서 계속된다.

이번 전시는 '부들부들 딱딱딱:질감의 대화'라는 주제로 졸업생 13명이 만든 33개의 작품을 통해 상반된 두 질감, 부드러움과 단단함의 조화 속에서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패션디자인과 주얼리디자인을 넘나드는 이 프로젝트는, 두 분야의 창조적 융합을 통해 소재와 형태의 아름다움을 탐구하고, 그 경계를 허물며 독특한 예술적 시각을 제시한다.

패션디자인은 부드러운 천의 흐름과 다양한 패턴을 통해 유연하고 자유로운 형태미를 구현하며, 주얼리디자인은 강렬한 금속과 보석을 사용해 정교한 디테일과 시각적 재미를 더한다. 

허승연 학부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히 시각적인 미를 넘어, 다양한 질감의 상호작용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차원의 미적 감각을 탐구하는 기회다”며 “일상에서 접하는 익숙한 소재들이 예술을 통해 색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예술과 일상이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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