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다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요시다사오리)가 마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 주변 담장을 아름답게 꾸며 학생들과 마을 어르신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마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학부모회에서 학생들이 자라는 마을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활동들을 다양하게 찾고 지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한 학부모가 미술을 전공해 이번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가 수월하게 진행됐다.
전공자인 최애영 학부모가 스케치한 밑그림을 그리면 학부모들이 오전과 오후 시간대로 나눠 색칠을 하고 다듬었다.
벽화 그리기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이 자라는 마을이 더 쾌적하고 예쁜 고장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간을 내 참여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엄다면에서 자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예전과 달리 한층 화려해진 등굣길 벽화를 보며 아이들이 애교심과 애향심을 길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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