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간호학과가 지난 9월 27일 대학본부 1층 국제회의장에서 내·외 귀빈, 교직원,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인간 생명 존중의 숭고한 정신과 올바른 간호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앞으로 간호하게 될 환자와 의료 발전에 헌신하겠다는 마음과 뜻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다.
또한, 나이팅게일 선서에는 간호사로서 헌신해야 할 윤리와 간호원칙이 담겨 있어서 간호학과 학생들이 선서문을 낭독하며 간호사로서의 정체성을 갖게 되고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서생 보고, 촛불 의식과 나이팅게일 선서 낭독을 통해 간호학과 2학년 180명이 예비전문간호인으로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계승해 사랑과 봉사를 통해 환자에게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교직원, 가족, 친구등이 참석해 간호사의 길을 걷게 될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성원과 격려를 보냈다. 또 광주여자대학교 이선재 총장의 격려사와 광주광역시간호사회 김숙정 회장이 참석했다.
광주여대 간호학과 조인숙 학과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간호학과 학생들이 환자에게 질적 간호를 통해 최상의 간호를 제공하고 간호학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학과장으로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우리 학생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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