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구성원 3대가 모여 음식 문화 체험과 가족소통 게임으로 화합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순천시로부터 수탁 운영 중인 순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애리)에서는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배우자의 부모 등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위한 6월 ‘다함께프로그램’을 지난 22일 순창고추장익는 마을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순천시가족센터‘다함께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긍정적인 정체성 형성과 문화 공존을 돕고, 구성원의 상호이해를 높이기 위해 센터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템플스테이 체험에 이어 6월에는 순창에서 진행됐다.
이번 다함께프로그램은 3대 가족이 참여해 한국의 고유 음식문화 전통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음식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고, 참여자 출신국의 음식 문화를 주제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추장 체험 외에도 다양한 가족소통활동 게임을 통해 가족의 단합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순천시가족센터 박애리 센터장(사회복지학부 교수)은 “여러 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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