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너지고등학교가 지난 5월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체험활동'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활동은 영광에 위치한 전라남도교육청안전체험학습장에서 진행됐으며, 학생 56명과 교사 10명이 참여했다.

주된 체험 내용은 화재와 교통안전 체험. 화재 안전 체험에서는 화재 발생시 완강기를 설치해 고층에서 탈출하는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교통 안전 체험에서는 자동차 전복 상황을 바탕으로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학생들은 영광 지역에 위치한 전남지역본부 e모빌리티연구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소형 e-mobility 장치 등의 국가 공인 인증 시험평가 시설을 둘러보며, 미래 교통 환경에서 소형 e-mobility의 안전한 사용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소중한 생명과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진 교사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우리 학교에는 꼭 필요한 활동이었다"고 밝혔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