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교육 행정 운영 긍정평가 55%, 부정평가는 21.1%, 잘모름 23.9%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7월 직무수행 지지도 평가에서 김광수 제주교육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가 11일 발표한 '2023년 7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김 교육감은 55%로 과반의 긍정률을 기록하며 김광수 제주교육감(55.9%)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6월 58.7%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어 천창수 울산교육감(53.8%)이 3위, 서거석 전북교육감(47.9%)로 4위, 임종식 경북교육감(46.4%)로 5위를 기록했다.
이어 강은희 대구교육감(46%) 6위, 박종훈 경남교육감(45.4%) 7위, 설동호 대전교육감(44.6%) 8위, 최교진 세종교육감(44%) 9위, 김지철 충남교육감(43.7%)이 10위를 기록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의 7월 교육 행정 운영 긍정평가는 55.0%(매우 잘함 16.0%, 잘하는편 39.1%), 부정평가는 21.1%(매우 잘못함 7.5%, 잘못하는 편 13.6%), 잘모름은 23.9%를 기록했다. 긍·부정 격차는 33.9%포인트, 전국평균 43.8%에 비해 11.2%포인트 높은 수치다. 100점 평균으로 환산하면 63.9점을 기록했다.
이번 긍정평가(55.0%)는 지난달(58.7%)대비 3.7%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21.1%)도 지난달(21.8%)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2023년 5월부터 10위 이내 상위권만 공개해 이정선 광주교육감의 순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6월 26일~30일과 7월 27일~30일, 전국 18세 이상 1만3천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응답률은 2.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