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학교수도 전체 1,353개교로 전년 대비 11개교 사라져
"다른 지역으로 이주 않더라도 질 좋은 교육 받을 수 있다는 믿음 필요"
전남도내 유·초·중등 학생수가 2022년 200,333명으로 전년 대비 3,958명(1.9% 하락)감소했고 10년전인 2012년 267,405명과 비교하면 67,072명(25%)이나 감소한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혁신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이 지난 12일 열린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2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지속되고 있는 학생 수 감소에 대한 교육혁신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정보공개 자료에 따르면, 학생 수는 저출생에 따른 취학적령 인구감소 영향으로 해를 거듭하며 감소하고 있고 2022년 학교수도 전체 1,353개교로 전년 대비 11개교 감소했다.
김정이 도의원은 “2022년 전라남도 교육의 최대 걱정은 학생 수 감소라고 생각한다”면서 “전남교육의 교육력 성장은 학생을 유입하고 인구절벽을 넘어 유입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교육의 질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학교의 교육력이 살아 있을 수 있도록 전라남도교육청과 순천교육지원청이 모범이 돼달라”면서 “학생들에게는 상급학교 진학시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지 않더라도 질 좋은 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증장애인생산품구매 등 사회적 기여와 소통도 교육청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인 만큼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면서 “지역사회와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도내 각 학교 교장선생님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