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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 대응 '전남교육계 철저한 준비와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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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 대응 '전남교육계 철저한 준비와 협력 필요'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06.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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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도의원, ‘전남형 챗지피티 활용 수업’ 개발과 단계적 운영 계획 필요

전라남도청과 전라남도교육청이 AI·빅데이터 인재 양성과 전남의 미래교육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비례)은 6월 1일 제37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챗지피티의 열풍은 학교현장에도 큰 영향을 주며 교육계에서 인공지능 활용에 대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며 “인공지능이 불러온 교육의 변화에 대해 앞으로의 과제를 고민해야하는 중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박현숙 의원은 5분 발언을 시작하며 영상자료를 통해 학교 현장의 챗지피티와 AI활용에 대해 소개했다. 박 의원은 “전남교육청은 ‘독서 인문교육활성화’와 ‘전남교육 빅데이터 시스템’ 정책으로 디지털 인재 양성에 열중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에 더해 ‘전남형 챗지피티 활용수업’을 연구·개발해 글로벌 정보통신 환경에 대응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는 챗지피티(ChatGPT)활용 전담반(TF)을 운영하고 내달 8일에는 ‘챗GPT 전남대응 전략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며 “전라남도청과 전라남도교육청이 챗지피티에 대한 대응을 함께 논의해간다면 전남의 AI,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현숙 의원은 끝으로 “전남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며 “전남의 미래를 밝히는 길에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말부터 교육계를 비롯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챗지피티(ChatGPT)는 미국의 오픈AI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로서 2022년 11월 출시된 이후 지난 3월 15일 4.0버전이 공개됐다. 챗지피티(GPT-4.0)가 유명세를 탄 것은 미국의 의사시험과 로스쿨 시험에 합격했으며 이미지를 인식하고 분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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