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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초, 코로나19 극복 위한 벽화 작업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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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초, 코로나19 극복 위한 벽화 작업 활동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0.08.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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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3~14일, 교육복지사업 일환 표현예술정서활동

[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빛고을초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극복을 위해 교내 환경을 벽화로 꾸미는 표현예술정서활동을 3~14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빛고을초는 매년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표현예술정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생애 첫 초등학교 입학식을 하지 못하고 학교수업부터 받아야 했던 1학년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벽화작업을 기획했다. 

벽화작업에 참여한 6학년 학생들은 모두 마스크 착용, 손씻기,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1학년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 계단 및 복도 벽을 재밌는 그림과 캘리그라피로 꾸미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빛고을초는 지역의 벽화전문가 및 재능기부 대학생들을 초청했고 학생들이 ‘벽화이해하기’·‘동시감상하기’·‘포토존 그리기’ 등의 체험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재능을 마음껏 표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빛고을초 6학년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1학년 동생들이 입학식도 못하고 등교해서도 친구들과 이야기를 제대로 못하는 모습을 보며 많이 안타까웠다”며 “동생들이 예쁜 그림들을 보면서 학교가 즐거운 곳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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