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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초 "8월 14일 위안부할머니, 꼭 기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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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초 "8월 14일 위안부할머니, 꼭 기억할게요"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0.08.1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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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북평초등학교(교장 김옥분)는 8월 14일 위안부기림의 날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 명예를 회복하고, 여성인권 관점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위안부기림 주간을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을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끝나지 않은 이야기’와 ‘소녀이야기’를 보고 위안부할머니들을 기억하는 레터픽쳐쓰기, 찰흙을 이용해 소녀상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민들에게 위안부할머니 기림뱃지는 동백소녀뱃지를 함께 나눴다. 

채대원(북평초 5학년) 학생은 “8월 14일이 위안부할머니를 기억하는 날인지 몰랐다. 앞으로 이런 피해를 입으신 할머니들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보명(북평초 6학년)학생도 “우리와 비슷한 나이때 저런 끔찍한 고통을 당하신 위안부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보니 너무 슬펐다.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일본의 과거사 문제를 우리가 꼭 해결할 수 있도록 역사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옥분 교장은 “위안부할머니 뿐 만 아니라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의 인권 문제들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교육해 참여와 연대의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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