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군장교 1차 선발시험에서 6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광주대 국방기술학부는 2020학년도 육·해·공군 및 해병대 군장교 필기 선발시험에서 1학년 22명, 2학년 35명, 3학년 2명, 4학년 1명이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시험에 응시한 2학년 여학생 12명 가운데 11명이 합격, 지난해에 이어 90% 이상 합격자를 배출하며 광주대가 군 장교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장교 선발시험은 군장학생과 학군후보생(ROTC), 여군 학군사관후보생으로 구분 선발하고 재학 중 4년 동안 연 2회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광주대는 국방부가 주관해 실시하는 ‘학군단 설치 대학교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육군 장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학년 때부터 직무적성검사와 소집교육, 체력단련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대 국방기술학부 김찬환 학부장은 “우리 대학은 조기소집교육과 학부 멘토·멘티 활동, 수준별 맞춤식 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면서 “2차 시험에 이어 최종 합격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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