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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청, 지역화 교재 활용 '생태·역사·문화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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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청, 지역화 교재 활용 '생태·역사·문화 탐방'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5.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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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랜드마크 중 하나인 진도타워·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 출발
이충무공전첩비· 진도자연휴양림 및 남도석성 탐방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이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지역화 교재를 활용한 보배섬 진도 생태·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지역화 교재를 활용한 '보배섬 진도 생태·역사·문화 탐방'은 5월 한 달 동안 총 5회 운영되며, 작은 학교의 공동교육과정으로 인근 학교의 또래 학생들이 함께 모여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학생들은 진도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진도타워·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 출발해 이충무공전첩비·국)진도자연휴양림 및 남도석성을 탐방하며 교재 속 내용이 체험 속 ‘앎’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생태·역사·문화 탐방은, 지역화교재에 수록된 지역의 사적지와 유명 관광지를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습하고, 문화해설사가 동행한 탐방과 체험 후 우리 지역 문화 유적지의 현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탐방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 지역이 이렇게 소중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었는지 몰랐는데, 진도는 정말 멋진 곳”이라며 “나도, 우리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굳은 결의를 보였다.

오미선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의미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유구한 역사적 배경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진도의 가치를 바로 알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세계로 비전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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