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형 정밀 자이로스코프’ 작동 원리 구현 담아
기계우주항공공학부 박사과정 故 함길 연구원과 함께 수행
기계우주항공공학부 박사과정 故 함길 연구원과 함께 수행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기계우주항공공학부 이희남 교수가 ‘한국기계기술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12일 순천대에 따르면, 이희남 교수는 지난 6월 열린 학술대회에서 기계우주항공공학부 박사과정 故 함길 연구원과 함께 수행했던 ‘정전기력을 이용한 구조물의 강제 진동 시험장치 개발’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인공위성, 유도무기 등에 사용되는 ‘진동형 정밀 자이로스코프’의 작동 원리를 구현한 내용을 담았으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순천대학교 대학원장으로 재임 중인 이희남 교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연구재단의 꾸준한 지원을 비롯해 불의의 사고로 곁을 떠난 함길 연구원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주항공공학 분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연구를 지속할 수 있었다”며, “향후 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3대 특화 분야인 우주항공·첨단소재 분야에서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연구자이자 보직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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