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관장 김춘호)이 6일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목포아동원’과 ‘디아코니아노인요양원’을 찾아 위문품 전달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사회복지시설 위문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최소 인원만 방문해 시설 입구에서 위문품 전달만 하는 등 관계자 및 이용자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또 소외 아동과 요양원 어르신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김춘호 관장은 목포아동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아이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 아쉽지만,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목포공공도서관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목포공공도서관은 목포아동원과 2013년에 MOU를 체결한 이후 꾸준히 독서문화 프로그램, 순회문고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아동들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이어 방문한 디아코니아노인요양원에서는 “코로나19로 방문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외로운 명절을 보내게 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공공도서관에서는 매년 명절에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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