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김영길 나주교육장이 지난 9월 26일, 빛가람동 베네치아에서 진행된 ‘나주학생연합회 네트워크 2차 정기모임’에 참석해 나주학생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경청 올레를 가졌다. 나주학생연합회 네트워크 정기모임은 나주 관내 학생회의 연합활동으로 각 학교의 학생자치활동이 원활하고 폭넓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는 자리다.
뿐만 아니라, 학교별 활동사항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장에게 직접 요청할 수도 있다. 이번 네트워크 정기모임은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30일부터 진행하는 ‘나주시민의 날’기념식과‘10·30 문화제’의 공연과 체험마당을 어떻게 진행할지 논의했다.
학생들을 이 자리에서 어울림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공유해 각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교육장과 간담회 시간을 갖고 학생자치회 활동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정기모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생들이 직접 어떤 행사를 추진하고 준비하는 것도 좋았지만, 그 과정에 참여해 진행되는 모습을 본다는 게 좋았다. 또 교육장님이 진행하는데 필요한 것은 없는지 물어봐주시니까 든든했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 ‘10·30 문화제’는 10월 30일(수)부터 11월 2일(토)까지 나주학생독립기념관 야외광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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